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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게시판 - [2년제-스마트전기] 내용
취업성공 스토리 2022년 졸업생 김상태

김상태 \| 2022-07-02 15:11:38 \| 조회수 443
김상태(스마트 전기과 2022년 졸업, 빙그레 기술 인턴 입사) - 목차 ㅇ 인사말 ㅇ 전기에 첫발을 내딛기까지의 과정 ㅇ 학교생활 ㅇ 취업 준비 ㅇ 현재와 미래의 나 ㅇ 신입생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 ㅇ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 22년도 졸업생 김상태입니다. 저는 현재 빙그레 남양주 공장에서 전기공무팀 기술 인턴으로 재직 중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학교를 통해 정보를 얻어 지원하여 서류, 면접을 마치고 1월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ㅇ 전기에 첫발을 내딛기까지의 과정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막막한 기분을 가지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그렇다고 운동이나 게임을 잘하지도 못했고 하고 싶은 일도 없었던 무색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졸업을 하고 집에서 노는 것도 싫어서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였고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다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사회라는 울타리가 너무 높게 보이고 큰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격상 놀지는 않았고 여러 일을 해보면서도 제 길을 찾을 수 없었지만 지인의 권유로 전기공사업체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고, 일을 배우며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으며 전문적인 지식의 중요성과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고심 끝에 25살의 다소 늦은 나이로 성남 폴리텍 대학 스마트 전기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ㅇ 학교생활 처음 하는 대학생활은 첫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5년이 넘도록 학문과는 접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론은 의자와의 엉덩이 싸움으로 실습은 직접 몸으로 드라이버를 돌려보면서 익혀나갔고 이러한 노력들이 높은 성적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고 2학년 때는 기숙사에 들어와 동기들과 매일 9시간 이상 학교에서 공부도 하면서 동기들과 전원 목표로 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반 대표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쌓고 교수님들과 학생들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전기과만의 기술 봉사 동아리인 호롱불의 책임을 맡게 되어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노후된 콘센트, 전등, 차단기 등을 교체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도움이 필요한 장소에 적용하는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노후 전등, 콘센트 교체 전) (교체 후) 공부와 담을 쌓았던 저도 주변의 도움이 있었지만 노력 끝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신입생이신 여러분들도 궁금한 것은 교수님들께 여러 번 물어보세요. 전혀 귀찮아하시지 않고 오히려 또 오라고 하십니다. 커피도 제공해 주시고요. (^_^) 그리고 동기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공부하면 자격증 취득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ㅇ 취업 준비 평상시 교수님들께서 협약 및 학교 홍보를 통하여 여러 회사들과 채용연계를 맺어 여러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학생들한테 전달해 주시는데 저도 그중 하나인 빙그레 기술 인턴 채용을 보고 평상시 친숙하고 바나나 우유로 유명하고 5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빙그레에 서류를 넣게 되었습니다. 전기설계, 시공, 공무 등 전기의 분야는 정말 다양하고 넓지만 여러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공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는 지원을 하게 되었고 몇 번씩이나 자기소개서를 들고 교수님들을 찾아가 지도를 받으며 교수님들 앞에서 면접 연습을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되고 한 번에 서류 및 면접을 통과하고 올해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ㅇ 현재와 미래의 나 이제 겨우 반년을 일한 새싹 전기인이지만 열심히 배워 공무의 역할인 사전에 설비 고장 방지, 생산제품들에 차질이 가지 않게 꾸준한 전기 공급을 목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한 사람의 전기인으로 또한 제 스스로 실력 있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하여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여 미래에는 교수님들과 여러 선배님들처럼 전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ㅇ 신입생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 제가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각자 목표를 가지고 학교에 입학을 했으니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다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내용들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반 대표 or 과 대표를 해라! 앞장서서 나가자!! 반 대표나 과 대표를 하면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스스로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교수님들과 접점이 있게 되어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준비, 스펙업 등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학점과 자격증은 동시에! 처음에 전기를 배우면 어려워요,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어렵지만.. 보통 하나씩 목표를 잡고 학점, 자격증, 대외활동 이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어도 학과 공부랑 자격증 공부는 병행해야 합니다. 전기산업기사의 과목인 전기 자기학, 전력공학, 회로이론, 전기기기 모두 학과 이론과정에 있지만 따라가기가 쉽지 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자격증 공부로 선행학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학과 강의는 복습이 되어 서로서로 시너지 효과를 낳습니다. 자격증은 2학년 때라는 생각은 NO!! 미리 준비한 사람이 2학년 취업 준비 때 수월하게 자신의 스펙이나 대외활동 등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어요! 시간은 항상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놀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세 번째, 자신이 가고 싶은 혹은 나아갈 방향을 정하세요! 저는 수많은 전기분야 중에 시공, 공무, 설계 이 세 가지를 고민을 했었지만 이미 늦은 고민이었습니다. 2학년 가을까지 제 길을 정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시겠지만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해야 좋습니다. 나중에 저처럼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부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을 빠르게 정하여 그 길에 맞는 효율적인 공부와 지식을 쌓아 결국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교수님들께 질문하세요. 현업에서 계시다 오신 교수님들이 많으셔서 여러분의 고민과 진로를 같이 생각해 주십니다. 성남캠퍼스 전기과 교수님들은 타과에 비해 젊은 교수님들이 많이 계셔서 학생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진로, 취업 등 많은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목표를 하나씩 달성 하였습니다. 전기과는 성남캠퍼스 전기과가 전국에서 최고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전기과를 선택한 것은 지금 돌이켜봐도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입사한 빙그레에서 전기인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인생 2막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생활 및 기타 등등 사진을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신입생분들의 앞날에 항상 밝은 미래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실습, 프로젝트 작품) (목표 달성의 흔적들) (평생 같이 갈 동기들 및 교수님) (졸업식) https://youtu.be/JPJ1FsQnzsQ (스마트 전기과 홍보영상)